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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낡은이의 일상 42

[계란한꾸러미] 경산 계란 도소매업장 (3)

안녕하세요 낡은이 입니다. 이전에 계란한꾸러미 글을 2회 작성했었는데요. 아마 이번에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곧 이사를 갈 예정이기 때문이지요ㅋㅋㅋ 이전 글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보세요~ 계란한꾸러미(1) https://yakimochi.tistory.com/16 [계란한꾸러미] 사이즈별 계란 구매 & 자취요리 달걀밥말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낡은이 입니다. 오늘은 경산지역 계란도소매 업체인 계란한꾸러미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지인이 링크를 하나 보내주면서 '저는 차가 없어서 못 가지만 언니는 차가 있으니 yakimochi.tistory.com 계란한꾸러미(2) https://yakimochi.tistory.com/73 [계란한꾸러미] 저렴한 가격에 한판도 구매 가능, 경산 계란 도소매업장 (2) 최근..

[탈코일기] 작가1(작가일)

낡은이가 읽은 기간 : 웹에서 공개되었던 2020년 언제쯤, 책으로는 2021년 6월 1일부터 3일. ※ 사용한 이미지가 문제 될 시 수정 및 삭제하겠습니다 ※ - 내가 이렇게 직접적으로 '탈코', '페미니즘'이라는 워딩이 드러나는 책이나 미디어를 소비하게 된 것은 사실상 얼마 되지 않았다. 나 스스로 나를 페미니스트라고 부르기에는, 다른 이들처럼 페미니즘에 대해 학문적으로 접근하거나 탈코, 시위, 보력 등 드러나는 행동은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20대의 어느 기간을 제외하면 꾸밈 노동에 그렇게 얽매여있지도 않았고 외모에 대해서는 '여드름이 나면 아프다', '나는 하체비만이라 바지 입기가 불편하다' 정도의 인식만 있었기 때문에 다른 탈코야끼들처럼 드라마틱한 탈코는 없었다. 물론 그들과 어울리..

[에그카페24] 대구 수성구 24시간 무인카페 (feat. 7PM)

친구가 이사를 간다고 해서 안 쓰는 물건을 받으러 다녀오면서 밥도 먹고 차도 마셨습니다. 밥은 7PM 이란 태국 식당에서 먹었는데 베트남 요리도 있더라고요. 사실 국가 잘 모릅니다.. 식사 밑에 깔아주는 종이가 멋지네요. 저는 선택이 느린 사람이라 친구가 추천한 SET A를 주문했습니다. 왕소갈비쌀국수, 분짜, 오리지널뽀삐아의 구성입니다. 저는 오이를 먹지 않아서 친구가 다 먹어줬어요. 고기는 맛있었습니다. 밥을 다 먹고 실컷 떠들다가 카페에 가려고 나왔는데 생각보다 친구집 근처에 앉을만한 카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동네를 한바퀴 싹 돌고 그냥 생각 없이 지나가다가 제가 '여기 카페 같은데 사람이 한 명도 없어!'라며 들어가길 권했던 곳이 바로 여기, 에그카페 입니다. 이야.. 디자인이 이마트인 줄 알았..

자취생의 필수템 체크리스트

안녕하세요 낡은이 입니다. 지난 글에서 1인 가구의 원룸 구하기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자취 필수품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낡은이의 생활 기준입니다. 이 글도 결국 제가 이사를 가고 집정리를 할 때 써먹을 예정이기 때문이죠ㅋㅋ 이번 체크리스트 설명은 특별히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다만 저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것을 다 쓰고 나면 샴푸 린스는 더 이상 쓰지 않을 예정이라 세숫비누 안에 넣어버렸고요. 집정리를 잘 못하는 편이라 최대한 간소화해서 정리해 보았는데, 각자 본인에게 필요 없는 것은 빼고 필요한 것은 더 넣어서 체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언제 추가나 삭제를 할지 몰라서 여유 칸을 몇 개 더 비워뒀어요. 저는 꾸밈 노동이 거의 없는 생활을 하고..

1인 가구의 원룸 구하기 체크리스트

안녕하세요 낡은이입니다. 제가 곧 이사를 해야 해서 집을 알아보다가 여기저기 뿌려놓은 메모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작성하는 글입니다ㅋㅋ 그렇기 때문에 모두에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닐 수 있으며 모든 것은 낡은이에게 맞춰서 작성되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촬영이나 녹음을 하는 이유는 한꺼번에 여러 집을 보게 되면 헷갈리는 것도 있고, 나중에 말을 바꾸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 자리에서 바로 담판을 지으면 좋겠지만 방 보여주는 중개사 분들은 뭐가 그리 급한지 뒤에 누가 쫓아오듯이 다음 집으로 가자고 하시더라고요. 그럼 저도 정신이 쏙 빠져버리겠지요? 그리고 본인의 가구나 가전을 소지하면 참 좋겠지만, 원룸 사시는 분들은 보통 이사를 많이 다니시고 개인 물건을 늘리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저는 풀풀..

[커피나뜨래] 울산 팔등로점

흠.. 솔직히 말하자면.. 커피나뜨래.. 개인 카페인 줄 알고 들어감ㅋㅋ 저는 처음 보는 카페였다고요.. 개인 카페도 요샌 다 배달의민족 하긴 하더라~ 근데 찾아보니 체인점이 엄청 많았슈... 그래도 어쨌든 모르고 들어갔는데 (아마도) 사장님이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셔서 기분이 좋았음 ^^ 외부에 메뉴판이 있어서 슬쩍 한번 봐주고.. 메뉴가 다양하게 많네요 ^^ 저와 지인은 커피를 잘 안 마시는 편이어서 뭘 주문할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마법의 딸기..??? 마법의 딸기가 뭐예요? 물었더니 뒤에 있는 큰 간판을 보라고 손짓을 해주셨어요. 딸기주스랑 딸기라떼였음..ㅋㅋ 저는 원래 최애 과일이 딸기여서 딸기라떼! 하고 재빨리 주문을 했고 지인도 커피 마시긴 좀 그렇다며 딸기주스를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고 돌..

朝焼けの中で - nezu manami

※ 작성자는 해당 언어의 전공자가 아닙니다 ※※ 본인의 편의에 따라 직역, 의역, 오역 있습니다 ※ 朝焼けの中で - 根津まなみ(茜空) www.youtube.com/watch?v=tXPXD14Y-T0 朝焼けの中で - nezu manami 네즈마나미 朝焼けの中で交わした約束を覚えているかい 아사야케노나카데카와시타야쿠소쿠오오보에테이루카이아침놀 속에서 나눈 약속을 기억하고 있니 遮る物なんて無くてさ 青く滲んだ境界線 사에기루모노난테나쿠테사 아오쿠니진다쿄카이센가로막는 것 따위 없이 파랗게 번진 경계선 変わっていく事を恐れる人もいるだろう 카왓테이쿠코토오오소레루히토모이루다로변해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도 있겠지 君の涙を分からない人もいるだろう 키미노나미다오와카라나이히토모이루다로너의 눈물을 몰라주는 사람도 있겠지 それでも僕ら歩い..

[대화의장] 대구 북성로 카페&펍, 대화의場

제가 좋아하는 지인들이 대구 시내 쪽에서 놀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급하게 합류해보았습니다. 밥은 먹은 상태고 어디서 차를 마실까 하다가 우리의 공통지인이 좋아하는 대화의장으로 갔습니다ㅋㅋ 그 공통지인을 보러 작년에 한번 갔던 적이 있었는데요. 제가 커피도 안 마시고 잘 모르다 보니 그 친구가 추천해준 와인에이드를 마셨어요. 알코올은 안 느껴졌던 것 같은데 어쨌든 맛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기억이 있어서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찍어둔 사진이 아직 있어서 갖고 와 봤어요. 저는 와인에이드를 마시고 같이 간 친구는 호가든을 마셨었죠.. 아 추억 돋아난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요. 간판은 대화살롱으로 되어 있습니다. 대화의장은 가장 상위의 명칭인 것 같고, 그 안에 대화의꽃, 대화살롱, 대화클럽, ..

[비와 유영] 비수도권 탐방기 <지역의 사생활99> 부산편 - 산호 작가

낡은이가 읽은 기간 : 작년 8월, 그리고 오늘. ※ 사용한 이미지가 문제 될 시 수정 및 삭제하겠습니다 ※ - 내가 이 책을 알게 된 것은 작년, 전북 군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독립만화 전문 출판사인 삐약삐약북스의 텀블벅 때문이었다. 작가부부인 불친님과 불키드님이 운영하시는 출판사인데, 이 곳에서 나온 만화책들은 지금까지 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 기본적으로 두 작가님의 그림과 글을 좋아하는 나의 성향 때문이기도 하겠다. 제목에도 적혀있지만 비수도권 탐방기, 그러니까 지역 조망 프로젝트라고 하는데, 지금이 아무리 검색하면 나오는 시대라 할지라도, 수도권이 아닌 지역은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하고 각 지역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지역에 사는 나로서는 꽤 반가운 펀..

[계란한꾸러미] 저렴한 가격에 한판도 구매 가능, 경산 계란 도소매업장 (2)

최근에 집에서 밥을 잘 안 챙겨 먹고 거의 과자 뿌시래기로 삶을 연명하고 있었는데요. 이렇게는 안 되겠다 싶어서 냉장고를 열었더니 달걀이 없는 거예요. 제가 다른 식재료는 다 떨어져도 달걀은 판채로 넣어놓는데 달걀값이 폭등하면서 2월 중순에 계란한꾸러미 가서 특란을 6800원 주고 사온 이후로 안 샀더라고요. 그때는 동네 마트에서도 특란을 8200원에 팔고 있었을 때였어요. 그러고 보니 운전 안 하고 세워둔 지 오래된 낡은이카 운행도 한번 해줘야겠고.. 드라이브 겸 나가기로 했습니다! 계란한꾸러미에 가기 전에 동네 마트는 얼마에 팔고 있는지 보려고 들렀는데 특란 30구에 7900원이네요. 일단 사진 찍어놓고 다시 운전대를 잡습니다. 이마트몰 가격은 출발하기 전에 찍어뒀는데 2월 중순에 봤을 때도 이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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