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금요일에 원장쌤이랑 할 때는 하루만 더 하면 달인이 될 것 같았는데 주말을 쉬고 실습장에 돌아왔더니 다 리셋돼서 모든게 속도가 안나는 거야... 실습에 쓸 초배지 도련을 하는데 이제 감 좀 잡았다 싶었더니 또 안되고 답답했다. 지난주에 하던 반장짜리 밀착초배 연습을 더 했다. 스위치나 콘센트를 피해서 붙이는 방법을 배웠는데 생각만큼(ㅋ) 어려웠다. 반장짜리 한타임 연습을 하고는 한장짜리로 밀착초배 연습을 하는데 말리고 울고 뜨고 찢어지고 난리도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네. 난 키가 작아서 우마를 잘 써야 하는데 무겁고 소리나고 너무 힘들다. 게다가 녹슨 부분이 계속 손에 묻어나서 한타임에도 수십번 손을 헹궜다. 풀을 자유자재로 컨트롤 할 수가 없어.... 그리고 종이와 커터도 컨트롤을 못해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