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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성가족재단 11

여기공x대구여성가족재단 풀림팀의 지역아동센터 방문 수리

두근두근. 여기공 집수리기술교육 수료 후 대구여성가족재단에서 마련해준 프로젝트! 우리 '풀림팀'의 프로보노스테이션이 시작되었다. 공간 사용에 불편함이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가장 큰 문제가 되는 전등 갈기와 햇빛 차단을 위한 블라인드 설치를 했다. LED등이 무려 18개..!! 삼삼오오 팀을 이루어 열심히 등을 교체해보았다. 도배하면서 우마는 사용해 봤지만 이런 사다리는 본가에서 나무 가지치기할 때 말고는 직접 처음 써보는 것이라 설레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렇기에 쉽게 흥분할 수 있어서 항상 주의! 다 같이 동그랗게 모여서 작업 전 스트레칭도 열심히 하고 각자 몸을 풀었다. 그래, 이거지. 여자를 TBM에서 제외해서 작업 내용도 공유하지 않고 작업 전 몸풀기도 하지 않는다는 도배 관례, 그거 정..

여기공x대구여성가족재단 - 여성을 위한 집수리 기술 교육 수료 그 후

여기공 집수리교육이 끝나고 한참만에 다 같이 한번 또 모였다. 오랜만에 보는 거라 너무 반가워서 오케이님과 얼싸안고(?) 반가운 티를 많이 냈어ㅋㅋ... 오늘도 맛좋은 간식을 준비해주신 대구여성가족재단에 감사하며! 딸기주스랑 치즈케이크 맛있었다..☆★ 여기공 집수리교육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각자 집에서 수리한 것이 있으면 사례 발표를 하자고 하셨는데 나는 손댈만한 것이 없어서 하지 못했다. 아쉽지만 다음에 기회가 있겠지. 곧 이사하면 손 볼 곳 천지 아닐까 싶긴 하다... 발표자들의 사례를 다 듣고, 다음에 하게 될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우리가 배운 기술 중에 형편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를 도울만한 것들을 정리하고 어떤 것을 우선순위로 수리할지, 어떤 형식으로 진행할지 정리했다. 난 솔직히 아..

여기공x대구여성가족재단 - 여성을 위한 집수리 기술 교육 10회차(종료)

2021.05.17. 월요일. 실습2 : 농사용 플랜터 만들기 항상 여기공 수업 기다리는 일주일 동안은 너무 긴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10회 차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니 시작도 하기 전에 너무 아쉬웠다. 게다가 비까지 추적추적 와서 마지막 교육 날이 너무 슬펐어... 그래도 간식은 맛있었다ㅋㅋ 지난주에 만들던 것을 연속해서 계속 작업했다. 인다 대표님이 정해주신 사이즈로 작업을 하니 생각보다 크고 무거웠어ㅋㅋ... 그래서 차를 가지고 올 수 밖에 없었던... 깔끔하게 잘라놓은 목재들을 풀어헤쳐서 피스를 열심히 박았다. 밀워키 전동드릴을 오랜만에 만져봤는데 힘도 좋고 부드럽게 쑥쑥 잘 들어가서 피스 박는 기분이 좋았다. 어떨 때는 내가 너무 윙~ 하고 넣어서 드릴비트가 꽂힌 채로 안 빠지기도 했지만ㅋ..

여기공x대구여성가족재단 - 여성을 위한 집수리 기술 교육 9회차

2021.05.10. 월요일. 실습1 : 농사용 플랜터 만들기 오늘도 간식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ㅋㅋ 오늘은 실리콘총이랑 커터날 산다고 좀 일찍 나왔는데, 너무 일찍 나와서 너무 일찍 사고 너무 일찍 도착해버렸지 뭐야... 평소에도 좀 일찍 도착해서 물도 마시고 화장실도 가고 간식도 먹고 하는데 오늘은 더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오늘 우리가 뭘 만들지에 대해 얘기해주셨는데 원래 농사용 플랜터, 무언가를 담을 수 있는 박스 모양을 만드는 건데 이런 식으로 응용하시는 분도 있다고 해주셨다. 생전 처음 보는 손톱과 평소와 다르게 길다란 피스, 그리고 줄자. 실습 첫 시간의 준비물은 간단했다. 한시간동안 열심히 손톱질만 할 거니까ㅋㅋㅋ 실습에 사용할 폐목재가 도착했고 우리가 직접 하나하나 옮겼다. 잠깐 ..

여기공x대구여성가족재단 - 여성을 위한 집수리 기술 교육 8회차

2021.05.03. 월요일. 주방 : 타일 지난주에 예고했던 타일! 사실 내가 도배를 배우기 전에 타일을 배울까 생각을 했었는데 호흡기가 좋지 않은 나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는 지인의 말에.. 그럼 도배를 해볼까...라고 시작했던 거라.. 타일에는 약간 미련 같은 것이 있었다. 그래 봤자 맛있는 간식에 눈이 돌아가서 양갱부터 냠냠 맛있게 먹고 시작했다. 다른 날보다 더 일찍 도착해서 시간이 여유로웠기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본다. 여기서 10주 차 교육이 끝나고 바로 다들 빠이빠이 하는 건 아니고 이 교육의 연장선으로 프로젝트도 예정이 되어 있다는 내용을 대구여성가족재단 담당자분이 설명해주셨는데 사실 너무 기대된다.. 내가 뭘 이렇게 되게 하고 싶어 했던 적이 있었을까~ 타일 종류와 크기에 대해 말씀해주시다..

여기공x대구여성가족재단 - 여성을 위한 집수리 기술 교육 7회차

2021.04.26. 월요일. 욕실고치기 : 배관, 수전 지난번에 맛있게 먹었던 초콜릿파이!! 전에는 가운데 녹차 크림이 들어있었는데 오늘은 초코크림이 들어있었다. 여전히 겉은 바삭하게 부서지고 속은 부드러웠다. 당충전을 제대로 했음. 오늘은 수전과 배관 교체하는 방법을 배웠는데 첫 시간 수공구할 때 보고 못 봤던 첼라와 몽키스패너를 이용했다. 인다 대표님이 설명해주실 때 폼업이 뭔가 했는데, 세면대에서 물이 내려가는 부분에 있는 동그라미(ㅋ)였다. 내가 살고 있는 원룸은 자동도 아니고 수동도 아닌 상태인데, 그냥 열린 채로 고정이 되어 있다. 이사 갈 날이 얼마 안 남아서 그냥 두고 새로운 곳으로 가게 되면 그때 나도 한번 만져볼까 생각 중이다. 이번 수전 시간에 가장 많이 만졌던 것은 테프론 테이프인..

여기공x대구여성가족재단 - 여성을 위한 집수리 기술 교육 6회차

2021.04.19. 월요일. 주방 : 실리콘 오늘은 원래 플랜터 만들기를 한다고 했었는데 실리콘으로 변경됐다고 연락이 왔다. 근데 은근히 해보고 싶었던 거라서 또 나름 기대가 됐다. 내가 일등으로 도착해서 아무도 없길래 망고컵을 살짝 하나 들이키고 자빱 좀 보고 있으니 한 명 두 명 들어오셨다. 인다님 오케이님도 커다란 가방을 끌고 오셔서 공구와 재료를 세팅해 주셨는데 너무 웃겼다.. 인다 님 : (드릴)비트 주세요~ 낡은이 : 드랍 더 비~트~ 오케이 님 : (랩을 하신다) 짝꿍 : 차마 다들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 것을..!! 폐목재와 전동드릴로 실리콘 연습할 판을 만들고 마스킹 테이프로 딱 표시한 다음에 실리콘을 쭉쭉 짜고 헤라로 슥슥 골라주면 완성! 나는 사실 저 분홍색이랑 파란색으로 된 천이 ..

여기공x대구여성가족재단 - 여성을 위한 집수리 기술 교육 5회차

2021.04.12. 월요일. 내 방 고치기 : 커텐 오늘은 비도 오고 몸도 자꾸 축축 처지길래 일찌감치 길을 나섰다. 비가 와야 할 때는 안 오고 엉뚱한 때에만 내려서 기분이 별로였다. 하지만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맛있는 간식..☆★ 마스크 안으로 얼른 약과 하나를 집어넣고 우물거리니 기분이 나아졌다. 교육 시작 전에 쓰레기통에 갔다가 옆에 붙어있는 안내문을 보았다. 여기공 참여하기 전에 텀블러 챙겨 오란 안내가 있어서 다들 그렇게 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확실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긴 해야 할 것 같다. 오늘은 커튼을 달아보는 시간이었는데 인다 대표님과 오케이 강사님이 실습을 할 수 있는 구조물을 잠시 설치하는 동안 피복 벗기기와 전기테이프 감기 연습을 했다. 분명히 지난주에 할 때에는 잘 됐는데 ..

여기공x대구여성가족재단 - 여성을 위한 집수리 기술 교육 4회차

2021.04.05. 월요일. 내 방 고치기 : 콘센트, 스위치 우와아아아아!!! 여기공 집수리기술교육 벌써 4회 차를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한주 한주 다녀올 때마다 너무 즐거운 기억 추억이 생기지만, 한편으로는 10회가 다가올수록 아쉽기만 하네요. 계속하고 싶어!! 하지만 이런 좋은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너무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오늘의 간식은 녹차? 크림이 들어간 초콜릿 파이였는데 저는 초코 가공품도 즐기지 않고 녹차는 더더욱 안 즐기는 편이라 약간 갸우뚱했습니다. 하지만 쉬는 시간에 한입 물었더니 맛있더라고요ㅋㅋ 코시국이라 입맛만 다시고 집에 와서 저녁 먹고 난 후 간식으로 마저 다 먹었는데 생각보다 떫은맛도 없고 많이 달지도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ㅋㅋㅋㅋㅋ 뭐여 오늘은 간식 리뷰인가..

여기공x대구여성가족재단 - 여성을 위한 집수리 기술 교육 2회차

2021.03.22. 월요일. 공구 기초 : 전동드릴 와아! 오늘도 즐겁게 여기공 기술 교육을! 지난주에 조금은 빠듯한 느낌이 있었어서 오늘은 좀 여유롭게 나왔다. 일찍 도착하니 일찍 오신 분들이랑 인사라도 한 번 더 할 수 있었고, 간식도 챙기고 옷이랑 가방 정리하고도 시간이 여유로워서 마음이 너무 편했다. 뭔가 몸에 좋아보이는 차가 있었는데 작두콩차라고 말씀해주셨다. 내 뒷머리를 보고 시원해보인다고 해주신 분도 있었다. 지금 밑에는 싹 밀고 뚜껑만 절반쯤 남아있는 상태라ㅋㅋㅋ 지난주에 말씀하셨던 앞치마가 자리마다 놓여있었는데 또 가만히 놔두지 못하고 만지작거리다가 착용! 짝꿍이 먼저 입는걸 도와주어서 서로서로 끈을 매주었다. 다른 짝꿍들도 착용하고 사진을 찍는 것 같아서 나도 찍어보았다. 오늘은 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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