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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은 기념, '워셔액' 보충과 '앞유리 커버' 씌우기!!

안녕하세요 낡은이입니다. 제가 지난주에 언니차님, 언니차 회원님과 가벼운 식사자리를 가지고 왔는데요. 멀리서 오는 사람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여러 가지를 챙겨주셨습니다! 저 사실 앞유리커버는 진짜 고민(이라고 쓰고 미룬다 라고 읽는다)하고 있었거든요. 재질은 어떤 걸로 할지, 앞뒤 다 사야 할지, 금액대는 얼마가 적당할지. 근데 다 부질없는 짓이었습니다! 역시 저는 물꼬를 한번 터줘야 그다음으로 생각이 연결되는 것 같아요. 언니차님께서 주신 사계절 앞유리 커버는 흔히 다이소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것이었어요. 비싼 커버들을 한참 들여다보며 고민했던 제가 조금은 한심스러운 생각이 들지만, 그건 다 경험이 없었기 때문이고 이제 그 경험이 생겼으니 다음에는 이렇게 망설이지 않을 용기가 생겼습니다ㅋㅋ 나름 양쪽 창..

여름 맞이~ YF소나타 에어컨 필터 교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낡은이 입니다. 슬슬 더워지는 날씨에 미리미리 에어컨 필터를 좀 바꿔보려고 찾아보다가 제일 빠른 건 역시 동네 마트인가 하고 겸사겸사 홈플러스에 갔어요. 지난번 지인을 태우고 운행을 했을 때 에어컨 특유의 퀴퀴함이 조금 느껴졌었거든요. 사실 저는 작년에 중고차를 사고 1년간 에어컨 필터를 한 번도 안 갈았습니다.. 갈아야 된다는 것도 몰랐고... 가는 방법도 몰랐고... 저는 원래 마트에 가면 식품코너만 둘러보고 나오는데요. 이제는 차에게도 관심을 좀 주어야겠다 싶어서 에어컨 필터를 보는 겸 한 바퀴 돌았더니 예전과 다르게 전부 다 사고 싶더라고요ㅋㅋㅋ 잔기스나 뭐 그런 것들을 보정할 수 있는 자동차용 페인트가 회사별 색상별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참 좋은 세상이죠?ㅋㅋ 저는 어지간한..

[계란한꾸러미] 경산 계란 도소매업장 (3)

안녕하세요 낡은이 입니다. 이전에 계란한꾸러미 글을 2회 작성했었는데요. 아마 이번에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곧 이사를 갈 예정이기 때문이지요ㅋㅋㅋ 이전 글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보세요~ 계란한꾸러미(1) https://yakimochi.tistory.com/16 [계란한꾸러미] 사이즈별 계란 구매 & 자취요리 달걀밥말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낡은이 입니다. 오늘은 경산지역 계란도소매 업체인 계란한꾸러미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지인이 링크를 하나 보내주면서 '저는 차가 없어서 못 가지만 언니는 차가 있으니 yakimochi.tistory.com 계란한꾸러미(2) https://yakimochi.tistory.com/73 [계란한꾸러미] 저렴한 가격에 한판도 구매 가능, 경산 계란 도소매업장 (2) 최근..

여기공x대구여성가족재단 풀림팀의 지역아동센터 방문 수리

두근두근. 여기공 집수리기술교육 수료 후 대구여성가족재단에서 마련해준 프로젝트! 우리 '풀림팀'의 프로보노스테이션이 시작되었다. 공간 사용에 불편함이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가장 큰 문제가 되는 전등 갈기와 햇빛 차단을 위한 블라인드 설치를 했다. LED등이 무려 18개..!! 삼삼오오 팀을 이루어 열심히 등을 교체해보았다. 도배하면서 우마는 사용해 봤지만 이런 사다리는 본가에서 나무 가지치기할 때 말고는 직접 처음 써보는 것이라 설레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렇기에 쉽게 흥분할 수 있어서 항상 주의! 다 같이 동그랗게 모여서 작업 전 스트레칭도 열심히 하고 각자 몸을 풀었다. 그래, 이거지. 여자를 TBM에서 제외해서 작업 내용도 공유하지 않고 작업 전 몸풀기도 하지 않는다는 도배 관례, 그거 정..

[탈코일기] 작가1(작가일)

낡은이가 읽은 기간 : 웹에서 공개되었던 2020년 언제쯤, 책으로는 2021년 6월 1일부터 3일. ※ 사용한 이미지가 문제 될 시 수정 및 삭제하겠습니다 ※ - 내가 이렇게 직접적으로 '탈코', '페미니즘'이라는 워딩이 드러나는 책이나 미디어를 소비하게 된 것은 사실상 얼마 되지 않았다. 나 스스로 나를 페미니스트라고 부르기에는, 다른 이들처럼 페미니즘에 대해 학문적으로 접근하거나 탈코, 시위, 보력 등 드러나는 행동은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20대의 어느 기간을 제외하면 꾸밈 노동에 그렇게 얽매여있지도 않았고 외모에 대해서는 '여드름이 나면 아프다', '나는 하체비만이라 바지 입기가 불편하다' 정도의 인식만 있었기 때문에 다른 탈코야끼들처럼 드라마틱한 탈코는 없었다. 물론 그들과 어울리..

[에그카페24] 대구 수성구 24시간 무인카페 (feat. 7PM)

친구가 이사를 간다고 해서 안 쓰는 물건을 받으러 다녀오면서 밥도 먹고 차도 마셨습니다. 밥은 7PM 이란 태국 식당에서 먹었는데 베트남 요리도 있더라고요. 사실 국가 잘 모릅니다.. 식사 밑에 깔아주는 종이가 멋지네요. 저는 선택이 느린 사람이라 친구가 추천한 SET A를 주문했습니다. 왕소갈비쌀국수, 분짜, 오리지널뽀삐아의 구성입니다. 저는 오이를 먹지 않아서 친구가 다 먹어줬어요. 고기는 맛있었습니다. 밥을 다 먹고 실컷 떠들다가 카페에 가려고 나왔는데 생각보다 친구집 근처에 앉을만한 카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동네를 한바퀴 싹 돌고 그냥 생각 없이 지나가다가 제가 '여기 카페 같은데 사람이 한 명도 없어!'라며 들어가길 권했던 곳이 바로 여기, 에그카페 입니다. 이야.. 디자인이 이마트인 줄 알았..

여기공x대구여성가족재단 - 여성을 위한 집수리 기술 교육 수료 그 후

여기공 집수리교육이 끝나고 한참만에 다 같이 한번 또 모였다. 오랜만에 보는 거라 너무 반가워서 오케이님과 얼싸안고(?) 반가운 티를 많이 냈어ㅋㅋ... 오늘도 맛좋은 간식을 준비해주신 대구여성가족재단에 감사하며! 딸기주스랑 치즈케이크 맛있었다..☆★ 여기공 집수리교육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각자 집에서 수리한 것이 있으면 사례 발표를 하자고 하셨는데 나는 손댈만한 것이 없어서 하지 못했다. 아쉽지만 다음에 기회가 있겠지. 곧 이사하면 손 볼 곳 천지 아닐까 싶긴 하다... 발표자들의 사례를 다 듣고, 다음에 하게 될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우리가 배운 기술 중에 형편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를 도울만한 것들을 정리하고 어떤 것을 우선순위로 수리할지, 어떤 형식으로 진행할지 정리했다. 난 솔직히 아..

자취생의 필수템 체크리스트

안녕하세요 낡은이 입니다. 지난 글에서 1인 가구의 원룸 구하기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자취 필수품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낡은이의 생활 기준입니다. 이 글도 결국 제가 이사를 가고 집정리를 할 때 써먹을 예정이기 때문이죠ㅋㅋ 이번 체크리스트 설명은 특별히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다만 저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것을 다 쓰고 나면 샴푸 린스는 더 이상 쓰지 않을 예정이라 세숫비누 안에 넣어버렸고요. 집정리를 잘 못하는 편이라 최대한 간소화해서 정리해 보았는데, 각자 본인에게 필요 없는 것은 빼고 필요한 것은 더 넣어서 체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언제 추가나 삭제를 할지 몰라서 여유 칸을 몇 개 더 비워뒀어요. 저는 꾸밈 노동이 거의 없는 생활을 하고..

1인 가구의 원룸 구하기 체크리스트

안녕하세요 낡은이입니다. 제가 곧 이사를 해야 해서 집을 알아보다가 여기저기 뿌려놓은 메모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작성하는 글입니다ㅋㅋ 그렇기 때문에 모두에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닐 수 있으며 모든 것은 낡은이에게 맞춰서 작성되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촬영이나 녹음을 하는 이유는 한꺼번에 여러 집을 보게 되면 헷갈리는 것도 있고, 나중에 말을 바꾸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 자리에서 바로 담판을 지으면 좋겠지만 방 보여주는 중개사 분들은 뭐가 그리 급한지 뒤에 누가 쫓아오듯이 다음 집으로 가자고 하시더라고요. 그럼 저도 정신이 쏙 빠져버리겠지요? 그리고 본인의 가구나 가전을 소지하면 참 좋겠지만, 원룸 사시는 분들은 보통 이사를 많이 다니시고 개인 물건을 늘리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저는 풀풀..

여기공x대구여성가족재단 - 여성을 위한 집수리 기술 교육 10회차(종료)

2021.05.17. 월요일. 실습2 : 농사용 플랜터 만들기 항상 여기공 수업 기다리는 일주일 동안은 너무 긴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10회 차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니 시작도 하기 전에 너무 아쉬웠다. 게다가 비까지 추적추적 와서 마지막 교육 날이 너무 슬펐어... 그래도 간식은 맛있었다ㅋㅋ 지난주에 만들던 것을 연속해서 계속 작업했다. 인다 대표님이 정해주신 사이즈로 작업을 하니 생각보다 크고 무거웠어ㅋㅋ... 그래서 차를 가지고 올 수 밖에 없었던... 깔끔하게 잘라놓은 목재들을 풀어헤쳐서 피스를 열심히 박았다. 밀워키 전동드릴을 오랜만에 만져봤는데 힘도 좋고 부드럽게 쑥쑥 잘 들어가서 피스 박는 기분이 좋았다. 어떨 때는 내가 너무 윙~ 하고 넣어서 드릴비트가 꽂힌 채로 안 빠지기도 했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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