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원장쌤이랑 공간초배 연습 했고 오늘은 강사쌤이랑 같은 연습을 계속 했다. 원장쌤이 정석으로 알려주신 방법도 괜찮고 강사쌤이 쉽게 하는 방법 알려주신 것도 괜찮았다. 새로 바뀐 짝꿍하고도 잘 안 맞아서 제대로 연습을 못 했는데 오늘도 여전히 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밝히지 않고 자리를 비운 짝꿍 때문에 나는 어떻게 연습을 해야할지 쓸데없는 생각을 너무 많이 했다. 처음부터 오늘 연습 할 생각이 없다고 말해줬으면 나 혼자 넓은 공간 자유롭게 썼을텐데, 난 또 짝꿍 연습하라고 절반만 붙이고 어정쩡하게 시간만 보냈지 뭐야... 협의되지 않은 배려는 서로를 불편하게 할 수 있으므로 나는 내 실습만 했다 ^^ 천장을 온전히 나 혼자 붙여봤는데 역시 나는 시간이 문제인 것 같다. 원래 걸려야 하는 시간의 2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