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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공x대구여성가족재단 - 여성을 위한 집수리 기술 교육 2회차

2021.03.22. 월요일. 공구 기초 : 전동드릴 와아! 오늘도 즐겁게 여기공 기술 교육을! 지난주에 조금은 빠듯한 느낌이 있었어서 오늘은 좀 여유롭게 나왔다. 일찍 도착하니 일찍 오신 분들이랑 인사라도 한 번 더 할 수 있었고, 간식도 챙기고 옷이랑 가방 정리하고도 시간이 여유로워서 마음이 너무 편했다. 뭔가 몸에 좋아보이는 차가 있었는데 작두콩차라고 말씀해주셨다. 내 뒷머리를 보고 시원해보인다고 해주신 분도 있었다. 지금 밑에는 싹 밀고 뚜껑만 절반쯤 남아있는 상태라ㅋㅋㅋ 지난주에 말씀하셨던 앞치마가 자리마다 놓여있었는데 또 가만히 놔두지 못하고 만지작거리다가 착용! 짝꿍이 먼저 입는걸 도와주어서 서로서로 끈을 매주었다. 다른 짝꿍들도 착용하고 사진을 찍는 것 같아서 나도 찍어보았다. 오늘은 전동..

[장길산 숯불갈비] 경북 칠곡 양념갈비 맛집, 한우등심, 생삼겹, 돼지막창, 훈제오리

우오오오오! 오늘 소개할 돼지갈비 맛집은 경북 칠곡군 약목면 약목우체국 인근(이라고 썼지만 벽이 바로 붙어있는 곳임)에 소재한 장길산 숯불갈비 입니다! 본가가 엄청난 시골이라 근처에 밥 먹으러 나갈 데가 마땅치 않은데 엄마집에 가면 '만만한 게 장길산이다'라고 농담을 할 정도로 자주 가는 곳이에요. 주차는 기본 4~5대 정도 가능한데, 손님이 붐비는 시간에는 바로 옆에 있는 우체국 주차장을 살짝 빌릴 때도 있답니다. 하지만 보통은 동네분들이 걸어와서 드시는 경우가 많아서 주차 때문에 골 아픈 일은 잘 없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간단한 메뉴판이 붙어있고요. 원래는 더 저렴했는데 재료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가격도 함께 상승했습니다... 1n년째 가격 상승을 지켜봐 온 저로서는 마음이 너무 ..

[강남불백] 신촌 세브란스 앞 한식, 혼밥 가능 맛집

한 달에 한두 번은 서울 병원에 가야 하는 엄마가 낯선 신촌 땅에서 매번 혼자 적당히 끼니를 때우는 것 같아서 병원 같이 가는 김에 맛있는 거 좀 같이 먹어야지 싶었다. 원래 세브란스병원 안에 있는 구내식당에서 편하게 드셨는데 언제부턴가 외부인 출입 금지가 되어서 병원 밖에서 혼자 식사를 하실 수밖에 없었고, 눈치 안 보고 혼자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은 김밥집뿐이었던 것 같다. 엄마는 고기도 잘 안드시고 최근에는 양까지 확 줄어서 뭘 얘기해도 먹고 싶단 반응을 안 하셨는데 쭈꾸미, 낙지 얘기를 하니 조금은 흥미가 있으신 듯했다. 신촌역 3번 출구에서 세브란스로 걸어 올라가는 길에 에뛰드하우스 옆 골목으로 들어서니 바로 보였다. 외래 들어가기 전에 시간이 많이 여유로워서 점심을 먹고 올라가기로 했는데 이른..

[아프리카 커피초콜릿] 군산 아프리카 커피 가게 군산법원점

키친후가에서 맛있게 수제버거를 먹고 근처에 좋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또 가보았습니다.아프리카 커피초콜릿이라고 수제 초코가 유명하다는데 제가 초콜릿에 호불호가 있어서 그다지 막 땡기지는 않았어요.일단 커피랑 초콜릿만 있는 건 아닐테니 가보았습니다. 아프리카!! 하고 외치고 있는 듯한 건물 전체..아프리카입니다ㅋㅋ 군산 조촌동에 본점이 있고 저희가 방문한 지점은 군산법원점입니다.전주, 목포, 광주, 김제 등지에도 지점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지금 전라도에 있는데 손잡이에는 땡기보소 라는 경상도 사투리가 쓰여있었습니다!반갑노!!ㅋㅋ9시에 오픈해서 10시에 닫는다고 합니다. 문 앞에서 손님을 반기는 기린 친구들!안녕? 혹시 오두방정 떨다가 기린을 넘어뜨릴까 싶어 얼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수제 초콜릿이 유명하..

[키친후가] 군산 조촌동(군산시청) 수제버거 맛집

경상도에서 전라도로 넘어가는 것은 참 품이 많이 드는 일입니다. 하지만 저를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면 저는 기꺼이 가지요. 이번에는 친구가 군산에 가고 싶어 해서 겸사겸사 공통 지인을 만나러 다녀왔습니다. 장거리 운전은 언제나 피곤합니다. 군산에서 만나기로 약속만 하고 뭘 먹을지 못 정했는데 군산 지인들이 자주 가는 수제버거집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저희보다 지인들이 먼저 도착해서 순번을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줄을 서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코로나 시대에 식당이 붐벼봤자 얼마나 붐빌까 하고 도착한 곳에는 저희 말고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지인들이 먼저 번호를 받아준 덕분에 저희는 사진 몇 장을 찍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테라스도 잘 꾸며 놓았네..

여기공x대구여성가족재단 - 여성을 위한 집수리 기술 교육 1회차

2021.03.15. 월요일. 공구 기초 : 수공구 다루기 갑자기 큰 얼굴이 등장하여 놀라실 분들께는 죄송합니다ㅋㅋ 비밀보장에서 받은 아로마패치 자랑하고 싶어 가지고. 저는 강한 향은 좋아하지 않아서 붙여놓고 살짝 방치했다가 썼는데 결론은 어쨌든 이거 하고 나갔다고 티 내는 중... 대구역에 내린 길치는 실컷 콘서트하우스 잘 찾아가 놓고 들어가는 입구를 못 찾아서 길 안내를 해주러 나온 남직원의 안내에 따라 입장하였다. 잠긴 문 앞에서 바로 전화부터 하는 성격 급한 낡은이... 코로나19에 따른 개인정보 수집과 체온 측정 어쩌구를 한 다음에 들어갔는데 나보다 더 부지런히 미리 와 계시는 분들도 있었다. 나는 지하철을 한대 놓치는 바람에 예정시간보다 빠듯하게 도착했지만 그 시간도 늦은 시간은 아니었음. 들..

[울프소셜클럽] 한강진역 블루스퀘어 카페, 커피 맛집, 파이 맛집.

서울을 못 간 지 어언... 9개월 정도가 됐었네요. 작년에도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졌다 싶을 때 볼일 보러 잠시 다녀온 것 말고는 느긋하게 어디 구경도 한 군데 못하고 내려왔었거든요. 이번에도 볼일을 보러 올라갔는데 애매하게 시간이 났습니다. 요즘 '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를 읽고 있는 저는, 그 저자가 운영하는 울프소셜클럽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지인이 가는 길을 미리 잘 알려주어 길을 잃지 않고 도착했습니다. (엄청난 길치) 수도권 6호선 한강진역 블루스퀘어 출구(2번)로 나와서 육교만 건너면 금방 찾을 수 있는데요! 길을 찾는 건 쉬웠는데 카페로 들어가는 입구를 못 찾는 낡은이... 엉뚱하게 WHITE 라고 쓰여있는 곳을 통해 지하로 들어갈 뻔했습니다ㅋㅋ 시원한 ..

포스코 제53기 정기주주총회 소집 통지서 받음

어제 며칠 만에 동네 마트 간다고 나갔다 올 때는 분명 아무것도 없었는데주말에 장거리 운전한다고 차에 들르러 오늘 나갔더니 우편함에 뭐가 많이 있더라고요.건강보험료 고지서(..)랑 펜팔친구가 보낸 손편지, 그리고 이게 들어있었습니다. 국민은행? 지난번 배당금 통지서도 국민은행이었는데. 뭐지?다른 배당금 통지서인가?기대에 부풀어 쭉 찢어보았더니 주주총회 참석장이 나왔습니다.저는 포스코 주식을 3주 갖고 있습니다ㅋㅋ 존경하는 주주 여러분 으로 시작하는 편지(!)를 읽어볼까요?ㅋㅋ뭐 구구절절 길긴한데 결론은 이 코로나 시국에도 포스코는 건재하다. 이런 것 같아요.최근에는 포스코 산재 사고 등 나쁜 뉴스가 나왔었는데 다 해결은 됐는지 모르겠어요.지금은 포스코가 아르헨티나 리튬 호수 산 게 대박이 났다는 기사가 ..

▶ 주식 얘기 2021.03.03

자동차 기초편 (차량 내부 명칭, 타이어, and so on..)

안녕하세요. 낡은이입니다. 출퇴근 때문에 억지로 면허 따고는 벌써 운전 10년 차가 되었습니다. 여성분들이라면 대부분 그런 경험이 있으시겠지만, 이 사회가 여성들에게 늘 하는 말이 있죠. '운전은 남자가 하면 돼.', '여자는 편안하게 조수석에 타면 돼.' 저도 버릇처럼 그렇게 말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여성을 배려하는 듯한 가스라이팅에 속았던 적이 있었던 거죠. 그렇게 여성의 이동권은 묵살당하고, 스스로 운전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하지 못하게 만들었으며, 차가 어디 이상하다는 여성들의 말에 '넌 몰라도 돼. 카센터 가봐.', '주변에 남자 없어?' 등의 말로 너무도 자연스럽게 차에게서 관심을 멀어지게 했죠. 물론 저도 그랬습니다. 운전을 10년 한 것 치고는 계기판에 뜨는 경고등의 의미조차 몰랐어요. 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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