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무나도 폭력적인 행위를 당했기 때문에 오늘 학교에 오면서도 많은 걱정을 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 앞에서 거리낌없이 무거운 물건을 집어던진다는 것은 언제든지 너를 해할 수 있다는 경고같은 행위였다고 생각한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은 입실 찍고 내 자리에 앉기 무섭게 커터칼을 꺼내어 드르륵 드르륵 계속 위협의 행위를 했다. 강한 사람에게 약하고 약한 사람에게 강한 사람은 언제나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결국 원장쌤과 상담해서 짝꿍을 바꾸었다. 오늘은 공간초배, 띄움시공을 해보았다. 현장에서는 시간과 인건비 등의 사정으로 잘 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시험에는 나온다. 나중에 내 집이 생기면 내 집에는 내가 직접 해보고싶다. 반장짜리 초배지를 요리조리 접어 잘 붙이라는데 선뜻 이해가 되지 않았다. 어제까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