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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8~09] 도배기능사 수업 21~22일차

낡은이 2021. 2. 1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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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갑자기 인터넷 연결이 안 돼서 못썼다.

평소 같았으면 악착같이 연결해서 썼을 텐데 너무 피곤했다.

이날의 핵심은 재단이었는데,

원장쌤은 이론을 설명해 주셨다면 강사쌤은 쉽게 하는 법을 알려주셨다.

무늬를 살리려면 원장쌤, 무늬를 버리려면 강사쌤..ㅋㅋ

 

열심히 재단한 장폭을 붙였는데 할 수 있는 미스는 다 냈다.

이번주는 연휴 때문에 실습일이 3일뿐인데

그래서인지 마음이 더 조급해져서 다 찢어먹고 파먹고 울고..

한 번밖에 안 붙여봤는데도 너무 기빨려..

 

쌤이 내일 할 거 재단해놓고 내일은 와서 붙이기만 하자고 하셨다.

일단 강사쌤 방법대로 무늬를 신경 쓰지 않고 재단했다.

이제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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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인터넷 안 돼서 빨리 잠자리에 들었는데

누워서 뭐 그리 생각이 많은지 또 늦게 잤다.

그래도 건설기초안전보건교육 들어야 해서 일찍 일어났다.

눈도 다 못 뜨고 교육을 들으러 갔는데

세상에 온갖 불만을 품은 얼굴로 사진을 찍혔다ㅋㅋ

자세한 내용은 따로 써야지.

 

이수증을 받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학교에 일찍 도착했는데

실습생 한 명이 와있길래 같이 있었다.

그리고 어제 미리 재단해둔 합지 장폭에 보통풀만 발라서 붙였는데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 보면 비극이 이런 거구나 싶었다.

다 바르고 나니 금손이 되었다 ^^.. 진짜 금손이고 싶다.

 

쌤이 이중칼질 연습하라고 하셨는데

중간에 너무 허기져서 안전교육 끝나고 돌아다니다 산 도나쓰를 먹었다.

파는 분이 부드럽다고 했는데 바삭했다.

바삭한 건 좋은데 맛이 없었다. 좀 느끼했다. 식어서 그런가.

 

어쨌든 탄수화물 충전하고 이번에는 실크벽지!!

양쪽 벽은 3장씩 막 붙여야 되는데 실크벽지는 2장..

찢어먹지만 않는다면 더 쉽다고 생각했다.

2미리 이상 틈이 생기거나 겹치면 안 돼서 그게 힘들지만

창도 큼직하고 칼 연습만 좀 더 하면.. 어떻게든 되겠지ㅋㅋ

(거의 포기한 사람)

쪼임에는 롤러를 이용하면 좋다고 하니

공동구매한 내 도구가 오면 열심히 연습해봐야겠다.

 

자세히 보면 무늬가 한쪽은 바로 붙였고 한쪽은 뒤집어 붙였다.

쌤이 보기 전에 뜯어내서 쌤한테 잘했다고 말만 했는데 나중에 깨달았다.

하지만 내일은 무늬가 정확한 실크벽지를 주신다고 하니

무늬가 뒤집어질 일은 없겠지...

 

 

아, 큐넷 가입하고 사진 올려놔야 되는데

오늘 너무 새벽부터 움직여서 피곤하고 기운이 없다..

요즘 도시락도 안 싸고 있음...

이제 도시락 쌀 날이 6일 남았는데 계속 사 먹을 것 같다;;

백수야 돈은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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