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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7] 도배기능사 수업 13일차

낡은이 2021. 1. 2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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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아침에 일어나지를 못했다. 

지금까지 2~3시간 전에 일어나서 도시락 싸고 밥 먹고 그렇게 다녔는데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어서 계속 누워있다가

도시락 준비도 못하고 밥도 못 먹고 그냥 나왔다. 

그래도 마침 학교 가는 길에 닭강정 파는 곳이 있어서 포장을 했다. 

 

오늘은 정배지 자르는 연습을 했다. 

한 실습실을 두 명이 쓰기 때문에

한명은 어제 하던 공간초배를 계속 연습하고 한 명은 정배지를 잘랐다.

 

강사쌤이 시범을 보여주셨는데 나는 아직 헤라와 칼을 잘 다루지 못해서 

쌤이 연습 많이 하라고 했다.

근데 오늘은 왠지 너무 진짜 아무것도 하기가 싫었다.

기분이 이상해서 화장실을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정혈이 시작되었다. 

왜 여자만 이렇게 일년의 절반을 pms와 정혈에 고통받으며 살아야 하는 걸까.

(pms 심한 사람의 분노)

 

그래도 할수있는만큼 열심히 했다.

온몸이 밟힌 것처럼 너무 아파서 천장 공간초배는 한번밖에 못했고 

정배지를 왼쪽 오른쪽 자르는 연습만 좀 했다.

공간초배는 기분상 어제보다 더 빠른 느낌이었는데 시간을 재보니 2분 더 늦었다.

강사쌤은 단축할 수 있을 거라 하셨지만 나는 나를 잘 안다.

어느 지점에 도달하면 더는 발전이 없는...

부디 전문가인 쌤이 하신 말이 맞기를 바라면서 내일은 원장쌤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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