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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아푸드] 부산역 차이나타운 러시아 식료품&빵집 (2)

낡은이 2021. 11. 2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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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랜만입니다.

낡은이입니다.

 

지난번에 임페리아푸드 글을 올리면서 빵 이름을 모르겠다고 대충 넘어갔었는데요.

제가 알아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

아래는 지난번 그 글입니다..

 

https://yakimochi.tistory.com/118

 

[임페리아푸드] 부산역 차이나타운 러시아 식료품&빵집

안녕하세요. 낡은입니다. 평소에 저는 제 목적지 외에는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편이라 부산에 그렇게 자주 다녔어도 맛집 같은 걸 잘 몰랐는데요. (물론 대구경북에 살면서 이 동네 맛집도 모

yakimochi.tistory.com

 

 

 

10월 말쯤 친구들을 만나러 부산에 갔었는데요.

역시나 부산하면 러브얼스, 러브얼스하면 낡은이 아니겠습니까.

러브얼스는 그때그때 좋은 재료를 이용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매번 밥을 먹으러 가도 매번 다른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핑계 삼아 다른 글 안에 끼워넣기(?)로 맛있게 먹은 메뉴 사진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러브얼스에서 맛있는 밥을 먹고 차도 한잔 마신 다음 우리는 이제 헤어져...

다들 다음날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점심만 먹고 헤어져....

 

 

 

광안에서 다 같이 손을 흔들고 헤어졌는데, 기차 시간을 보니 30분이나 여유가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제가 임페리아 푸드의 존재를 몰랐다면 기차역 안에서 30분을 기다렸겠지만 이 정도 시간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거리였기 때문에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빠르게 차이나타운 안으로 들어갔지요.

길치인 저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에 있어요.

 

 

 

 

역시 커다란 빵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흐뭇한 가격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생각 같아서는 잔뜩 사고 싶지만 워낙 큰 빵이라 혼자 먹기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적당히 사기로 했습니다.

 

 

 

 

이 큰 빵이 무려 2500원입니다.

레표쉬카오비논. 그때 기억하지 못했던 이름 같아요. 

근데 그때 샀던 빵이랑 조금 다르게 생겼는데 같은 건지 다른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바게뜨빵도 모양이 제각각인 것처럼 같은 이름으로 다른 모양인 걸까요?

동대문역사공원 근처에 있다는 임페리아푸드의 레표쉬카오비논도 생김새가 조금 다른 걸로 봐서는 그런 것 같습니다..

아니면 또 뭐 어때ㅋㅋㅋ

 

 

 

 

저는 바톤과 레표쉬카오비논을 하나씩 사서 왔는데요.

귀가하자마자 얇게 잘 잘라서 소분해놓고 일주일간 잘 먹었습니다.

다만 제 기준 일주일이 지났을 때부터 빵이 뻑뻑하고 살짝 맛이 가는 느낌이 있었기 때문에 너무 오래 방치하지는 마시고요ㅋㅋ

빵이 주식이 아닌 사람의 입장에서는 좀 과하다고까지 느껴질 수 있으니 본인의 빵 섭취량을 잘 생각해서 사는 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저를 좀 과대평가 한 경향이 있어서 마지막엔 아깝지만 한 꼬집정도 버렸어요.

욕심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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