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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일기] 제1현장

낡은이 2021. 6. 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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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출근일 기준

 

 

◈ 1일차 : 천장 도배 보조

처음 들어보는 아파트고 처음 가보는 길이라 제시간에 위치 못 찾으면 어쩌나 했는데 예정시간보다 살짝 늦긴 했지만 잘 도착함. 현장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낡은이는 하루종일 띠용? 띠용? 밖에 안 한 듯.

정확하게 쉬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반장님이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커피나 간식을 먹자고 하시면 그때 다같이 잠깐 쉼. 화장실이 따로 없어서 불편했음. 근데 첫날부터 나한테 그만둘거면 빨리 그만두라는 말을 들었음.

 

◈ 2일~4일차 : 천장 도배 보조 

여전히 뭐가 뭔지 모르겠음.

기본적으로 주6일이고 일요일만 공식적인 휴무인 듯. 쉬는 날 전화가 와서 '몰딩이 안 돼서 이틀 쉬어야 한다'고 함. 

 

◈ 5일차 : 천장 도배 보조

갑자기 내일 일하러 나오지 말고 대한산업보건협회에 가서 배치전건강검진을 받고 오라고 함.

아니, 저기요? 저 이번주에 하루밖에 일 안 했는데요.. 이러면 돈이 안 되는데요...

 

◈ 6일차 : 천장 마무리

뭐가 어쩌구 하더니 다음주부터 다른 현장으로 출근하라고 함.

이 현장은 그나마 운전해서 30분 정도였는데 다음주부터 가는 현장은 50분정도 걸림. 너무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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