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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리 4

[2021.01.20] 도배기능사 수업 8일차

내일배움카드 입실 찍고나면 늘 항상 실습 시작하기 전에 율무차 한잔을 빼먹는다. 처음 며칠은 종이컵을 사용했는데 너무 낭비가 심한 것 같아서 집에서 컵을 챙겨다닌다. 근데 컵에 따라서 율무차 맛이 조금씩 달라지는 기분.. 종이컵에 빼면 엄청 달게 느껴져서 좀 덜 달았으면 싶었는데 이 컵은 안 달다?ㅋㅋ 오늘은 어제 막타임에 연습했던 보수초배+밀착초배를 다시 연습했는데 이걸 30분 안에 마무리해야 다음 시간이 맞아떨어진다고 했다. 스탑워치를 켜고 시간을 재봤는데 나는 무려 45분이 걸렸다. 첫시간에 자기소개할때 손재주가 없다고 말했었는데 역시나 그렇게 되고 있다. 사실 오늘 기분이 진짜 뭣 같았다. 실습 시작하고부터 거슬렸던 짝꿍한테 오늘 제대로 열받았다. 같이 사용하는 물건을 내가 쓰는 도중에 나한테 한..

[2021.01.19] 도배기능사 수업 7일차

으아아... 허리가 너무 아프다. 집에 와서 씻고 옥탑방의 문제아들 보면서 계속 누워있었다. 오늘은 어제 하던 한장짜리 밀착초배를 계속 연습했다. 근데 이상하게 오늘따라 초배지가 너무 잘 찢어지는게 아닌가. 지금까지 어설프기는 했어도 이렇게 찢어지지는 않았는데 이게 머선일이고 싶다. 시험에서는 2센티 이상 찢어지면 탈락이라는데 오늘의 나는 탈락이네ㅋㅋ 보수초배 위에 밀착초배를 시작한다. 우와.. 초배지 우는 거 좀 봐.. 분명 아까 보수초배만 발랐을 때는 안 울었는데.. 겨우 수직 맞췄는데 초배지가 울면 어떡하냐... 오늘은 왠지 뭔가 의욕이 너무 떨어져서 한번씩만 붙이고 다른 사람들 하는거 구경했다. 넋을 놓고 보다가 문득 우리가 사용하는 풀이 어디있지? 생각했다. 계속 짝꿍이 풀을 미리 가져다놔서 나..

[2021.01.18] 도배기능사 수업 6일차

아니.. 금요일에 원장쌤이랑 할 때는 하루만 더 하면 달인이 될 것 같았는데 주말을 쉬고 실습장에 돌아왔더니 다 리셋돼서 모든게 속도가 안나는 거야... 실습에 쓸 초배지 도련을 하는데 이제 감 좀 잡았다 싶었더니 또 안되고 답답했다. 지난주에 하던 반장짜리 밀착초배 연습을 더 했다. 스위치나 콘센트를 피해서 붙이는 방법을 배웠는데 생각만큼(ㅋ) 어려웠다. 반장짜리 한타임 연습을 하고는 한장짜리로 밀착초배 연습을 하는데 말리고 울고 뜨고 찢어지고 난리도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네. 난 키가 작아서 우마를 잘 써야 하는데 무겁고 소리나고 너무 힘들다. 게다가 녹슨 부분이 계속 손에 묻어나서 한타임에도 수십번 손을 헹궜다. 풀을 자유자재로 컨트롤 할 수가 없어.... 그리고 종이와 커터도 컨트롤을 못해서 계속..

[2021.01.14~15] 도배기능사 수업 4~5일차

매일매일 써보려고 했는데... 4일차에 갑자기 외박을 하게 되어서 못쓰고... (아하 생략) 4일차에는 원장쌤이 보수초배(네바리) 강의를 해주셨는데 난 아직 수직, 수평을 맞추는게 너무 어렵다. 마지막 시간에 천장 바르는 것도 보여주고 해보라고 하셨는데 받침대가 너무 낮아서 나는 천장에 손이 닿지도 않았어. 원장쌤한테 말씀드려서 높은 받침대 가져다가 천장 시도했는데 나는 코어가 없는 사람이라 정말 부들부들거렸다. 근데 내가 잘하든 못하든 일단 강의 방식은 강사쌤보다 원장쌤이 더 나한테 맞는 것 같다. 5일차 첫시간에는 어제 했던 거 연습 더 해보라고 해서 풀부터 개놓고 뭐할까 하다가 짝꿍이 천장을 바르길래 짝꿍이 하고 나서 나도 천장을 시도했다. 아니 근데 짝꿍이 할때는 아무도 안보더니 내가 받침대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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