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은 이론만 해서 잠 왔고.. 둘째날은 처음 몸 움직여 본 거라 삐걱댔고.. 셋째날은 둘째날 움직인 게 온 몸에 통증으로 나타나고.. 정말 쉬운게 없다. 드디어 도배풀을 만들어 봤는데 아무리 만져봐도 묽은지 된지 잘 모르겠다. 우리팀 풀은 다른 팀에 비해서 좀 묽은 것 같았는데 사실 그것보다는 거품이 너무 많이 나서 왜 그런 건지 이상했다. 짝꿍이랑 대화가 잘 안된다. 짧은 초배지로 연습을 좀 하고 어제 잘라둔 기다란 초배지를 붙여보았다. 수직을 잘 맞춰서 붙여야 하는데 나는 마음이 삐뚠 건지 계속 삐뚤었다. 근데 쌤이 지나가면서 혼잣말로 잘 했네 하고 지나가셨는데 옆팀 사람이 나한테 너무 어쩌고 한거 아니냐고 해서 나는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쌤 말씀이 맞는 거겠지. 나는 아직 열심히 붙이고 있는데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