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던 천장 합지 소폭을 계속 연습했다. 어제는 2장 발라서 했는데 오늘은 4장으로 천장 전체를 덮었다. 합지 색깔이 좀 남다른게 있길래 얼른 집어왔다. 풀을 바르는 것도 4장 한꺼번에는 처음이라 허둥지둥했다. 내 키보다 더 긴 벽지를 저 끝에서 저 끝까지 발라야 해. 여전히 벽지랑도 풀이랑도 안 친해져서 난감하다고 생각하는데 벽지 끝이 자꾸 말려서 더 난감했다. 그래도 어떻게 잘 발라서 접어놨는데 이걸 이제 천장에 발라야 한단 말이지?ㅋㅋㅋ 그래도 평소에 다른 실습 할 때는 몇 번 해보면 감은 왔었는데 오늘 실습은 大망했다. 칼 처음 잡았던 날 보다 더 못했어... 아니 이렇게까지 뜯어먹으면.. 내가 고객이면 되게 싫겠다... 어제는 잘만 되던 화재감지기 부분도 오늘은 너무 안 맞았다. 도련도 안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