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낡은이가 친구를 보러 광주에 다녀왔습니다. 광주 친구들이 행담에 자주 간다고 해서 행담이 뭐야? 라고 했는데 행복한 담벼락의 줄임말이었네요ㅋㅋ 행복담 이라고도 하더라고요. 오픈 때 맞춰 가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해서 11시 30분 오픈 직전(이라기엔 좀 많이 일찍)에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한옥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이용하고 있다는데 크림순대국밥이 유명하다고 해서 조금 의아했습니다. 남은 시간동안 근처를 걸어 다녔는데 버스로는 둘러둘러 왔던 길이 걸었을 때에는 생각보다 가까운 길이 되는 매직을 보았습니다. 이 근처 버스 노선이 그런가봐요.. 드디어 오픈 시간이 다가오고 다시 가게 앞으로 돌아와 뭘 먹을지 고르려는데 사실 저는 메뉴를 정말 못 고르는 선택느림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