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아픈 낡은이 입니다. 그 이유는 10일차 실습에 있겠지요. 일단 원장쌤이 전날 퇴실 전에 해주신 말씀이 있었기 때문에 후드티 입었고요. 도시락을 좀 더 열심히 싸 보기로 했습니다. 원장쌤이 짬뽕 사주신 첫날을 제외하고는 계속 도시락을 싸고 있는데요. 물론 어떤 날은 팬케이크만 가볍게 만들어서 갔던 날도 있지만 실습을 하다 보니 허기가 져서요... 짧은 저녁시간 동안 최대한 간편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주먹밥을 해보았습니다. 저는 좋아하는 채소도 한정적이고 간도 특별히 많이 하지 않는 편이라 과정은 짧습니다. 급박하게 밥이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흰밥은 맛없어서 잘 안 먹는 편이고요. 한바가지 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적더라고요. 그래서 긴급하게 부끄꼬미당에서 떡볶이랑 누룽지 시키고 받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