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달에 자동차 종합검사를 했는데요. 한 달 정도가 지난 지금에 와서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 당시에 찝찝했던 부분이 다시 생각나버렸기 때문이죠. 검사 당시에 이상하다는 의견을 냈지만 '신경 쓸 필요 없다'라는 대답을 들었고 일행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알겠다고 하고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의 자동차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은 3월 21일인데, 아마 이 우편물은 2월에 왔을 거예요. 검사 가능 기간이 만료일 전후로 약 1개월 정도씩 여유를 주거든요. 이건 운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알고 있던 거라 그냥 생각나면 검사받지 뭐, 이런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안내문을 보면 자동차검사 전면 예약제를 시행 중이라고 쓰여있지만, 저는 예정에 없이 엄마집에 갔다가 동네에 있는 민간 검사소에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