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부산에서 창원까지 두 개의 일정이 겹쳐서 좀 바빴는데요. 그래도 창원의 맛집으로 알려진 쿠치나로미오에 가기 위해 친구들을 만나서 용지호수가를 거닐었습니다. 저는 길치라 친구들이 가는대로 따라가다 보니 호숫가를 지나게 되었네요. 약 열흘 전이라 꽃이 만발하지는 않았어도 어느 정도 마음의 위안이 될 만큼의 꽃이 피어 있었어요. 저는 노란 개나리를 좋아하는데 만개하지는 않았더라고요. 쿠치나로미오에 갈 생각에 들떠서 신나게 걸었습니다. 아니, 근데!! 현재 쿠치나로미오가 리모델링 중이라는 청천벽력!!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사전에 연락을 해보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근데 저희가 갔을 때 열흘 정도 생각하신다 했으니 지금은 재오픈하지 않았을까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요..ㅋㅋ 그런 이유로 쿠치나로미오..